이엠앤아이, OLED 전문가 이사 선임·사업목적 정비

박형수 2023. 11.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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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가를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하고, 내년 인도 중수(重水·D2O) 공급을 추진한다.

이엠앤아이는 3일 오전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했다"며 "기존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부에서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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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가를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하고, 내년 인도 중수(重水·D2O) 공급을 추진한다.

이엠앤아이는 3일 오전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목적은 유독물 및 동 관련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독성이 있는 중수의 국내 판매를 고려한 사업목적 정비다. 인도 정부 산하 중수위원회로부터 OLED 공정에 필요한 중수의 국내 공급을 추진 중이다.

OLED 전문가를 영입해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의지를 다졌다. 김혜민 사내이사, 권장혁 사외이사, 진병두 사외이사 등의 전문가를 새로 선임했다.

김혜민 이사는 현재 OLED 영업 총괄팀장을 맡고 있고 권장혁 이사는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를 역임 중이다.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가 한국머크 재직 시절 권 이사 연구실에서 OLED 석사 절차를 밟으며 연을 맺었다. 진병두 이사는 카이스트 박사, 삼성SDI 연구원, 단국대학교 고분자시스템공학부 교수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했다"며 "기존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부에서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협업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경영권 안정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주주들과 약속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년부터 인도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공급 및 중수 수입 등으로 이엠앤아이의 재도약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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