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20개 홀서 8언더파’…“2연패가 보인다”

노우래 2023. 11.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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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의 2연패 호기다.

그는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날 20개 홀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김홍택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앞세워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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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도레이 오픈 둘째날 리더보드 상단 접수
정한밀과 김홍택 공동 선두, 강경남 4위
함정우 5위, 김한별 7위, 박상현 41위

박은신의 2연패 호기다.

박은신이 골프존-도레이 오픈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그는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날 20개 홀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전날 안개 때문에 2개 홀을 소화하지 못한 박은신은 1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보탰고, 2라운드에선 버디 9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1타 차 선두로 도약하며 통산 3승째의 기회다.

전날 선두였던 정한밀도 5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김홍택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앞세워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강경남 4위(12언더파 132타), 함정우와 김동민 공동 5위(11언더파 133타), 김한별 등 4명이 공동 7위(10언더파 134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고군택과 장유빈 공동 26위(6언더파 138타), 박상현은 공동 41위(4언더파 14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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