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장려 프로젝트 ‘청년빌더 오디션’ 데모데이…최종 수상작 발표

최종 수상팀 마인드리더즈, 스카이로그, 리빗, 팀파운더스 등 4개팀
예비 창업자 아이디어 실현 위한 민·관·학 공동 후원 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이사장 김주용)는 지난 2일, 한국외대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청년빌더 오디션’ 데모데이에서 총 4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년창업 장려 프로젝트 ‘청년빌더 오디션’ 데모데이에서 최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웹 혁신을 이끌 청년창업 장려 프로젝트 ‘2023 청년빌더 오디션’은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 주최, 에스디지유스·어셈블리인사이더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외대, 서울특별시와 시의회, 동대문구가 후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창업팀·창업동아리, 시드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4일부터 2일까지 진행했다. 지난 달 4일 마감한 참가 신청에 전국적으로 총 46개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전문가 멘토링을 맡은 이성산 니어코리아 공동대표, 김민철 야나두 대표,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 황윤식 푸딩코퍼레이션 대표, 김정섭 루센트블록 부대표 등이 6개 프로젝트팀을 선발했다.

이날 ‘청년빌더 오디션’ 데모데이에서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현장 심사를 거쳐 마인드리더즈, 스카이로그, 리빗, 팀파운더스 등이 최종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마인드리더즈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심리상담 커뮤니티 플랫폼 단호박상담소를 제안해 청년빌더상을 수상했다. 스카이로그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원터치 학비 납부 서비스 스카이로그를 제시해 니어프로토콜상을 받았다. 리빗 영업 마감과 오픈 사이 공백을 채우는 무인 냉장고 판매 부스 운영 서비스 커넥트 팟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팀파운더스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한 디지털 코칭 플랫폼 스프린트로 동대문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주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청년은 자신보다 남을 위한 아이디어를 낸다"며 "이처럼 더 큰 사회 구성원을 위해 고민할 때 새로운 게 나오고 사람들은 그걸 ‘혁신’이라고 부른다”고 참가팀을 응원했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