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보물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생태공원' 80만 관광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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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관광대명사인 전북의 보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첫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80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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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관광대명사인 전북의 보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 임실관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첫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80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임시개장 기간 45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1일 유료화로 전환해 정식개장한 이후 35만 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10월 가을을 맞아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경관과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지난달 열린 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 국화꽃 경관과 맞물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까지 연계 관광 효과를 톡톡히 봤다. 출렁다리 아래까지 가득찬 물에 꽃들로 가득찬 수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출렁다리에 사람들로 가득차고, 붕어섬생태공원은 ‘꽃반 사람반’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옥정호 출렁다리 등이 이처럼 인기를 끈 데는 다녀간 관광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전국적 확산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셔틀버스의 원활한 운행도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국화, 구절초, 꽃무릇 등 다양한 계절 꽃 배치는 물론 포토존과 아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 숲속 도서관 등도 힐링관광 문화를 정착시키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인근 음식점과 카페, 치즈판매장 등의 매출도 오르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앞으로 옥정호 일원에는 한우 맛집,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도 갖추는 등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붕어섬에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식재해 조성한 생태공원을 보러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더욱 더 관광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붕어섬 생태공원의 동절기(11~2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옥정호 출렁다리 왕복시간을 고려해 입장은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 등을 위한 정기휴무일로 운영하지 않으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월요일에는 정상 운영하는 대신, 공휴일 바로 다음 평일이 휴무일이 된다.
임실=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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