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수입사 비어케이 "출고 전 모든 제품 정밀검사 의뢰"

임유정 2023. 11. 3.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칭따오가 '소변맥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비어케이 측이 국내 공식 기관에 전 제품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비어케이 측은 "수입된 칭따오 제품의안전성 검증을 위해 전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겠다"며 "절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식품위생검사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따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뉴시스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칭따오가 '소변맥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비어케이 측이 국내 공식 기관에 전 제품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비어케이는 3일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그릇된 행동이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준 사실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소비자 들이 칭따오 맥주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밀 검사, 현지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어케이 측은 "수입된 칭따오 제품의안전성 검증을 위해 전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겠다"며 "절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식품위생검사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따오 제3공장에서 작업복과 헬멧을 착용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