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20인 작품 130점이 한 자리에...에코락갤러리, 2023 아트락페스티벌 개최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1.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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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트락(樂)페스티벌’ 포스터. (에코락갤러리 제공)
에코락갤러리가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을지로 하나은행 하트원(H.art1)에서 ‘2023 아트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회화·도자·조각·미디어아트·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에코락갤러리에 축적된 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청년작가 20인의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한다. 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11월 4일에는 현대미술 웹 매거진 ‘빋피’의 이정우 편집장이 아트 토크를 진행하다. 이후 이아람, 김대인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13일에는 예술 기행 여행사 아츠앤트래블(Arts&Travel)의 강정모 대표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과 미술품 실거래가 조회앱 미술품거래소에서도 이번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장현근 에코락갤러리 대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사의 걸작은 대부분 작가의 30~40대 시절 작품”이라며 “향후 K아트를 주도하며 세계 미술의 주류로 성장할 대한민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에코락갤러리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작가 2442명, 작품 3만7119점에 달하는 아트 플랫폼이다. 미술품 거래소 앱을 통해 부동산처럼 쉽게 미술품의 실거래가 조회를 가능케 했으며, 이를 통해 거래된 5665건의 데이터베이스(DB)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관람객이 원하는 작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미술품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 구매자의 경우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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