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전문대 기관평가서 3연속 인증…24~28년 5년간 자격 유지 [대학소식]

강종효 2023. 11.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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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3주기 연속으로 ‘평가인증 대학’에 선정돼 우수 교육기관으로 공인받았다.

3일 마산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교육품질을 제고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전문대학의 책무성을 증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평가인증은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 평가요소를 심사해 모두 충족해야 인증을 준다.

마산대는 30개 평가요소에서 모두 ‘충족’의 평가를 받았으며 2014~18년, 19~23년 등 지난 10년간에 이어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마산대는 교육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전문대로 대외적으로 공인받았으며 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학진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업에 강한 창의적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학생회,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 ‘2023 경남대 시월제’ 개최

경남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동규)는 지난 1일과 2일 대운동장에서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 ‘2023 경남대학교 시월제’를 가졌다.

경남대는 1979년 10월16일부터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로 ‘시월제’는 당시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시월제는 재학생 모두가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4시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대운동장에는 단과대학별 체험부스, 야시장, 푸드트럭, 단과대학별 참가자 경연, 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이어졌으며 2일에는 가수 송하예의 특별 공연도 열려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동규 총학생회장은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경남대에서 선배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고자 시월제를 준비했다"며 "학우 여러분 모두가 시월제를 통해 낭만 넘치는 청춘의 순간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법학과, 제21회 형사모의재판 개최

창원대학교 법학과는 2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제85호관) 이룸홀에 마련된 봉림지방법원에서 ‘제21회 형사모의재판’을 개최했다. 

이번 형사모의재판은 법학과 학생들이 배운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켜 법의식을 고취하고 대학생 및 시민들의 법률문화 창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 법학과와 창원대 ‘SYNERGY’ 법학과 학생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모의재판은 현재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깡통 전세 사기사건'을 '집주인이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재판은 이른바 ‘세모녀 전세사기사건’을 모티브로 빌라 분양대행업자와 공모해 벌인 갭투자 전세사기사건에 대해 주요 법적 쟁점들을 다루는 실제 형사재판의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형사모의재판은 국민참여재판 절차로 이뤄졌으며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 모두가 직접 배심원이 돼 유무죄와 양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 '미래사회와인성' 특강 진행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카리스교양대학(학장 김혜윤)은 교양교과목 '미래사회와인성' 인사초청 특강을 지난달 30일부터 4주간 지역사회 인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첫번째 초청 인사는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으로 '리더의 올바른 자세'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하충식 이사장은 "성공한 리더를 넘어 존경받는 리더란 꿈을 가진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 도전하는 리더, 따뜻한 가슴을 가진 리더, 정직한 리더, 나눔의 리더"라며 진정한 리더의 자세를 강조했다. 


창신대학교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9월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창원특례시 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미래사회와인성'은 카리스교양대학의 1학년 대상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학생들의 인성 역량 함양을 통해 카리스교양대학의 교육목표인 ‘성실과 봉사의 카리스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교과목이다. 

이 교과목은 블렌디드러닝 형태로 진행되며 4주간 대강당에서 창원지역 각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미래사회의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주제로 이뤄진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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