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합천소식]

최일생 2023. 11.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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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합천군과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했다.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이 각 지자체에 총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와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속적인 상호 협업 및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으며, 회원들 모두는 고향사랑기부의 활성화를 염원하면서 자발적으로 선착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양 지자체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상호 기부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개인부분 ‘대상’수상

3일 남해에서 개최한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권두보 농가가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우수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권두보 농가는 2002년 저투입농업으로 시작해 현재 유기농 딸기를 주품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천적을 사용한 방재법과 최소한의 퇴비만을 사용한 저투입 농법으로 유기농업을 실천하며 건강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판매품목은 유기농딸기잼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대양친환경문화센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귀농, 귀촌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전수하고 있다.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강의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천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 실시

합천군 보건소는 지난 2일 삼가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검진 차량이 찾아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배뇨장애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8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 

◆합천군,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진행 

합천군은 지난 1월부터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세상 적응을 위해 교육강사가 직접 마을이나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사용법, 국민안심서비스 앱 고독사 예방법, 보이스피싱 및 악성앱 예방법 등이다.


교육 방식은 교육 도우미가 마을이장이나 부녀회장에게 먼저 안내하고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마을 또는 단체에서 행정과 전산정보담당으로 전화하면 우선교육도 가능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연중 실시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욱 확대되는 디지털 세상 적응을 위해 단 한분의 군민도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삼가 향교 기로연 재연 행사

삼가 향교(전교 박홍제)는 3일 삼가 향교 명륜당 앞에서 김윤철 합천 군수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과 향교 및 유림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재연 행사를 거행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실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베푼 것이 시초가 된 전통적 행사다.

이날 김윤철 군수는 “힘든 시절을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기로연 행사가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적중면,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 

합천군 적중면(면장 서문병관)은 지난 2일 적중면 황정마을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파쇄팀을 구성해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운영했다.


이날 산림과 연접한 황정마을 농가에서 적중면 산불감시원 파쇄팀은 방치된 잔가지 및 영농부산물 2톤을 수거해 파쇄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불법소각 금지 및 파쇄기 운영 홍보를 실시했다.

농촌의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연결될 우려가 있으며, 건조한 가을철 소각산불이 다발할 것으로 예상돼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은 산불예방 및 토양 비옥도 증진 등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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