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2층서 화분 투척 ‘난동男’…경찰특공대 진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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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을 집어던지며 불을 지르겠다고 경찰과 대치하는 남성을 경찰특공대가 레펠을 타고 내려가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리고, 급기야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아래로 화분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3시간에 걸쳐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결국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면서 제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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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을 집어던지며 불을 지르겠다고 경찰과 대치하는 남성을 경찰특공대가 레펠을 타고 내려가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30대 A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혔다. A씨는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리고, 급기야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아래로 화분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A씨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대형화분 두 개를 잇달아 집어던진다. 화분 크기도 작지 않아 자칫하면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이 12층으로 올라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해당 남성은 흉기를 드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이 “칼 먼저 내려놓으라”고 재차 권유하자 오히려 부탄가스를 내보이기도 했다.
3시간에 걸쳐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결국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면서 제압됐다. 특공대원 4명은 아파트 옥상에서 하강 진입 작전을 세운 뒤 레펠을 타고 내려가 창문이 열려 있던 발코니를 통해 집 안으로 진입했다.
탈북민인 A씨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족들과 분리된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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