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세계방정환학술대회 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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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3일 2023 세계방정환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회 세계방정환학술대회가 열린다.
1922년 어린이날 제정을 기념해 방정환 주도로 1023년 5월 1일 선포한 어린이 해방 선언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피고, 어린이 인권 및 세계 아동문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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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3일 2023 세계방정환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회 세계방정환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스웨덴 등 세계 30여개국 관계자가 참여해 전 세계 어린이교육 사상가들을 조명한다. 1922년 어린이날 제정을 기념해 방정환 주도로 1023년 5월 1일 선포한 어린이 해방 선언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피고, 어린이 인권 및 세계 아동문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023년은 아동해방선언 발표 100주년이 되는 해다. 방정환의 아동해방선언 발표는 1924년 국제연맹이 채택한 제네바 아동권리선언보다 1년 앞선다. 주최 측은 “아동 권리를 넘어 아동 해방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짚었다.
방정환은 아동해방운동가이자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1928년 세계아동미술전을 주최하고 세계어린이미술전람회를 개최해 아동운동과 세계평화를 향한 국제 소통에 앞장섰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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