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만 남은 바이에른, 다시 'FA 수비수' 보아텡 영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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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다시 베테랑 수비수 제롬 보아텡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의 보아텡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영입을 바라는 이들이 있다. 최근 내부에서 단기적으로 보아텡을 영입하는 방안이 재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앞서 한창 수비진 부상으로 고민이 많을 때, 보아텡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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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다시 베테랑 수비수 제롬 보아텡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의 보아텡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영입을 바라는 이들이 있다. 최근 내부에서 단기적으로 보아텡을 영입하는 방안이 재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센터백 진영에 문제가 많다. 여름 이적시장부터 선수단 구성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으나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뤼카 에르난데스(파리생제르맹), 벵자맹 파바르(인테르밀란), 요시프 스타니시치(바이어04레버쿠젠, 임대)를 다 내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3개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데, 1군 센터백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3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얇은 선수층은 시즌 초반 계속 바이에른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경미한 부상으로 DFB(독일축구협회)포칼 1라운드 한 경기를 쉬어간 김민재를 제외하고 더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으로 빠졌다. 그리고 아직 우파메카노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더리흐트가 지난 2일 포칼 2라운드 경기 도중 다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4주 이상 이탈이 불가피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긴급 영입 가능성이 떠오른다. 바이에른은 앞서 한창 수비진 부상으로 고민이 많을 때, 보아텡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보아텡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올랭피크리옹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언제든 계약이 가능하다. 또 2011년부터 10년간 바이에른에 몸담은 레전드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다.
보아텡은 바이에른 팀 훈련에 먼저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지난달 7일 보아텡과 계약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컨디션에 이상이 없고 더리흐트도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선수층 문제가 완화됐다고 영입 계획 철회 사유를 설명했다.
다시 선수층에 문제가 생겨 재고할 여지가 생겼으나 영입이 성사될진 미지수다. 바이에른 측은 스포츠적 문제 외에 다른 이유는 없다며 선을 그었으나, 일각에선 보아텡의 전 여자친구 폭행 재판과 이로 인한 팬들의 반발이 앞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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