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올해 범죄수익 몰수·추징 인용 55건·94억원

권기웅 2023. 11. 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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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올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총 55건의 몰수·추징 인용을 법원으로부터 결정받아 총 94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보전(처분금지) 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례는 악성 매크로프로그램을 제작 이용해 공연티켓을 암표로 대량 구매한 후 재판매한 일당 5명의 범죄수익금 25억4000만 원을 추징했다.

이외에 물류단지 토지를 분양받은 후 시설 설치 완료 전 매도해 재산상 이득을 불법 취득한 2명의 범죄수익금 10억 원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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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제공) 2023.11.03
경북경찰청이 올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총 55건의 몰수·추징 인용을 법원으로부터 결정받아 총 94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보전(처분금지) 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례는 악성 매크로프로그램을 제작 이용해 공연티켓을 암표로 대량 구매한 후 재판매한 일당 5명의 범죄수익금 25억4000만 원을 추징했다.

또 무등록 중고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피해자 695명에게 알선영업비 명목으로 부당 이익을 챙긴 3명의 범죄수익금 14억 원을 추징키도 했다.

이외에 물류단지 토지를 분양받은 후 시설 설치 완료 전 매도해 재산상 이득을 불법 취득한 2명의 범죄수익금 10억 원도 추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수익 은닉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몰수·추징보전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단 1원의 범죄수익도 범죄자에게 귀속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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