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는 돌봄 로봇…익산시, 빈틈없는 복지행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익산시가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보급한 인공지능(AI)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가 각 가정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보급한 인공지능(AI)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가 각 가정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중장년층 등 집 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돌봄 로봇 100대를 도입했으며, 이용자들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 3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내년에도 필요 가구를 발굴해 3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로봇의 이름인 '다솜이'를 부르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명령 수행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말벗이 돼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건강 관리다.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건강 지표 이상이 감지되면 로봇 스스로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지원을 요청한다. 급박한 순간 위기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구동되는 인공지능 로봇인 만큼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도 적은 학습으로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특성상 사용할수록 그 편의성은 높아진다.
익산시는 이처럼 신기술을 접목한 복지서비스에 대면 정책을 더해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웃애(愛) 돌봄단'도 그중 하나다. 이웃애 돌봄단은 취약계층의 일상 생활 불편을 직접 들여다보며 각 읍면동 대면 돌봄을 살뜰히 책임지고 있다.
시는 카카오톡 채널 '익산 주민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언제나 쉽게 전문가와 비대면으로 복지 상담을 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복지정책과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신속하게 대처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 로봇이 가정 안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올겨울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능] '불수능' 예상 빗나간 듯…최상위권 변별 확보 '물음표'(종합) | 연합뉴스
- [수능] 시험 종료 15분 전인데 "5분 남았습니다" 안내방송 실수 | 연합뉴스
-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확정시 선거운동 제한(종합2보) | 연합뉴스
- 野 '특검법' 강행에 與 '특별감찰관' 맞불…李 선고 앞 정면충돌 | 연합뉴스
- 국민주 삼전 결국 '4만전자'…7층에 있는 425만 주주 '곡소리' | 연합뉴스
-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국가대표 첫 홈런이 짜릿한 만루포(종합) | 연합뉴스
- [미래경제포럼] 尹대통령 "혁신역량 모아 초격차 기술력 확보해 나가야" | 연합뉴스
- 尹대통령, APEC·G20 참석차 출국…한동훈 환송(종합) | 연합뉴스
- 대법관 후보에 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전원 '서오남'(종합)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