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곡절 있어도 한중관계는 반드시 이어가야"

이영규 2023. 11.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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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중 관계는 곡절이 있어도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다시 만났다"며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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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중 관계는 곡절이 있어도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다시 만났다"며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며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특히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양국 청년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오랜 벗, 라오펑요(老朋友)로서, 한-중 관계가 탄탄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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