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화성시 거주 장애인 대상 무료 이동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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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화성시 동탄 아르딤복지관에서 장애인 대상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동진료는 1인 가구 장애인, 노령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장애인 등 병의원을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성인 장애인과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 학생 중 소아재활 진료가 필요한 아동 등 사전에 신청 받은 환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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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진료는 1인 가구 장애인, 노령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장애인 등 병의원을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성인 장애인과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 학생 중 소아재활 진료가 필요한 아동 등 사전에 신청 받은 환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31명이 참여했으며, 만성질환 검진, 근력평가, 재활운동교육을 실시했다. 유소견이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한 장애인 20여명은 지역 내 장애주치의기관, 보건소,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하기도 했다.
이동진료 후에는 장애인 보건·의료·복지를 통합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아르딤복지관, 동탄보건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화성의료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화성나래학교 등 기관 실무자와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장애인 의료이용 실태를 공유하고 후속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코로나19 인해 이동진료가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동진료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적절한 치료로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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