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오브 아너는 없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선배' 포체티노 상대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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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해 5년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올려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 후배로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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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홋스퍼와 첼시는 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다른 팀 감독으로 토트넘 홈구장을 찾는 건 처음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1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이면서 조직적인 축구와 선수단 장악, 인터뷰 스킬 등 모든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는 3승 3무 4패로 리그 11위에 머물러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부임해 팀 쇄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는 조직력이 완전히 맞아들어가지 않는 모습이다.
힘든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마주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해 5년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올려놨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DESK 라인'을 비롯해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황금기를 구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 후배로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이 팀에 훌륭한 영향을 끼쳤다. 토트넘을 UCL 우승으로 인도할 뻔했다. EPL 정상과도 가까웠다. 그의 업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승리를 내주는 존중까지는 하지 않을 거라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가드 오브 아너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그걸 기대할 거라 생각하지도 않는다"라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최고의 예우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축구에서 일반적으로 리그 우승팀에게 상대팀이 해주는 의식으로 잘 알려져있다. 실제 영국에서는 그보다 더 널은 의미에서 특정 팀이나 인물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식을 가드 오브 아너로 통칭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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