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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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 31일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은 비료 플랜트 수주의 전초 작업으로 해석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산 115만 5천 톤의 요소와 66만 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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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1일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은 비료 플랜트 수주의 전초 작업으로 해석된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 계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산 115만 5천 톤의 요소와 66만 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두 곳 모두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 지역에 6만 4천 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개척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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