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3 경북 학생건강 한마당’ 개최

4일 포항실내체육관·만인당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져

체육·급식·보건 등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3 경북 학생건강 한마당’행사가 오는 4일 포항에서 펼쳐진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회복! 교육회복! 몸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하나되는’슬로건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체육·급식·보건에 대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포항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포항 만인당 일원에서 ▲체육 한마당 ▲급식 박람회 ▲건강 한마당 등 3개 테마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권미향 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신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 제공과 흡연과 마약 사용 예방 및 학교 급식 주체들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6000여명과 2만여명의 온라인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학교체육 한마당 행사’에서는 체력인증 마당, 스포츠 체험 마당, 스포츠 이벤트 마당을 열어 1일 건강체력교실 운영 및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 제공하고 60개 이상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학교급식 박람회’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와 급식의 역사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밥콘서트, 교육지원청 부스 운영, 학교급식 70년사 전시, 영양퀴즈와 체험,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요리대회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학교보건 한마당’은 흡연·마약·감염병 예방교육과 교육환경과 관련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흡연·마약 예방 교육 자료가 전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경북 학생건강 한마당’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과 유익한 지식이 제공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