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토트넘 패배 예측…"밀고나오다 첼시 역습에 얻어맞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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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로 오히려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폴 머슨은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대담한 주장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널 레전드 머슨은 이러한 상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상대하는 첼시는 직전 리그 경기인 브렌트퍼드전보다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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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로 오히려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폴 머슨은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대담한 주장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라운드까지 8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려 리그 선두에 안착한 토트넘은 올 시즌도 여전히 경기력적인 문제와 기복이 발목을 잡고 있는 11위 첼시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할 예정이다.
두 팀의 상황은 시즌 직전까지만 해도 오히려 반대 입장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함께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전무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올 시즌 과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첼시는 지난 시즌 부진에도 막대한 투자를 추가로 감행했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사령탑에 임명하며 다시금 반등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였다.
시즌 개막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의 맹활약과 선수단의 화려한 공격 축구, 안정된 수비 등을 바탕으로 리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첼시는 최전방 결정력 문제와 선수단의 부상, 답답한 공격 전술 등이 대두되며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 레전드 머슨은 이러한 상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상대하는 첼시는 직전 리그 경기인 브렌트퍼드전보다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선은 "머슨은 토트넘이 첼시를 이기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8차례 승리와 함께 최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첼시는 3승 만을 거두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머슨은 여전히 토트넘이 다음 주 첼시를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패널로 출연해 토트넘에 대해 "그들은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토트넘의 공격적이고 높은 라인이 첼시로 하여금 역습할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첼시는 토트넘과 같은 팀하고 경기하는 것을 선호한다. 첼시에게는 가만히 내려앉아 있는 팀들을 상대하는 게 더 힘든 상황이다. 그들은 공 뒤에 있는 10명을 바라만 본다. 그렇기에 나는 그들이 홈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하는 것보다 토트넘 원정을 가는 것이 더 자신 있을 거라고 본다. 첼시가 패하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며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대해 첼시의 우세를 점쳤다.
반면 머슨과 함께 자리한 페널들은 그의 의견에 놀라움을 표했다. 함께 자리한 페널들은 "리그 1위를 상대로?", "그들이 지면 충격을 받아야 하나?", "머슨, 당신 혼자만의 생각일 것 같다"라며 토트넘이 더욱 우세할 것이라고 점쳤다.
다만 머슨의 주장이 아예 틀린 이야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첼시는 실제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전한 경우가 있었던 반면, 아스널과 브라이턴, 리버풀 등 라인을 높게 올리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스널 레전드의 토트넘 열세 예측과 함께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이 이러한 예측을 뒤엎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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