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 1도움' 최하위 셰필드 상대 연속 득점포 가동할까?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황소' 황희찬이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턴원더러스는 5일(한국시간) 셰필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턴은 ''에이스' 페드루 네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을 중심으로 해답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턴은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 뉴캐슬 등 상위권 팀을 포함,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황희찬,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왼쪽부터, 이상 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 1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렸고 리그컵에서도 한 차례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시즌 초반 최고의 화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특급 도우미' 네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물론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와도 좋은 호흡을 뽐내고 있고, 지난 본머스 원정에서는 사샤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운 바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이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을 앞세워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주목된다.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턴과 맞붙는 셰필드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29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강팀을 상대로 득점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황희찬에게는 자신감을 한껏 충전할 수 있는 기회다. 울버햄턴 역시 리그 6경기 무패를 통해 중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황희찬의 울버햄턴과 셰필드의 경기는 5일 일요일 새벽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