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 기업 에너리스, ‘CTR에너지’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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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전문 기업 에너리스㈜가 11월 1일부터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에 주력했던 대여사업 외에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금융솔루션 사업 등에도 역량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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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전문 기업 에너리스㈜가 11월 1일부터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CTR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CTR에너지의 사명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에 주력했던 대여사업 외에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금융솔루션 사업 등에도 역량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CTR에너지는 지난해부터 금융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사업주를 위한 금융솔루션(EPC: 설계, 조달, 시공) 사업을 주력으로 무자본 선시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발전소를 약 9MW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8MW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붕임대사업, 기자재 유통, RE100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2023년 예상 매출액을 23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자재 유통 분야에서 CTR에너지는 라이젠에너지의 국내 총판 대리점이다. 태양광 모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약 100MW 이상의 유통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태양광 보급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RE100 이행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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