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최악의 시장 붕괴 대비해 포트폴리오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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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전통적인 투자 전략을 고집할 경우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금, 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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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전통적인 투자 전략을 고집할 경우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금, 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전통적인 분산투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60:40 포트폴리오'가 앞으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 비율을 각각 60%, 40%로 구성하는 투자 전략을 뜻한다.
그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금융 전문가들이 '현명한 투자자라면 60:40 포트폴리오를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60:40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이 내년에는 가장 큰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통적인 투자 전략을 포기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도입해야 한다"며 포트폴리오를 금·은·비트코인 75%, 부동산·정유주 25%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러를 '가짜 화폐(Fake Money)'로 비교하며 "부자들은 달러 같은 가짜 화폐 대신 실제 자산에 해당하는 금, 은, 비트코인을 모은다"고 덧붙였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 은, 비트코인 강세론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13만5천 달러까지 급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 가격이 곧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한 뒤 3,700달러까지 급등하고, 은 가격 역시 68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 하락한 34,78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핀볼드)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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