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재성 소속팀 마인츠, 스벤손 감독과 결별…리그 14경기 연속 무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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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긴 부진에 마인츠05가 보 스벤손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마인츠는 스벤손 감독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특히 첫 시즌 잔류를 이끌었고 이후 훌륭한 두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어떻게 안 좋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고민했다. 불행히도 축구엔 여러 측면이 있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고 결별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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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긴 부진에 마인츠05가 보 스벤손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3일(한국시간) 마인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 감독은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결별을 발표했다. 얀 지워트 U23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성적이 극도로 부진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5경기 1무 4패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번 시즌 초반에는 9경기 3무 6패를 거뒀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리가 없는 팀은 보훔과 마인츠뿐이다. 마인츠는 무승부가 패배보다 많은 보훔(승점 5), 7패지만 1승은 챙긴 쾰른(승점 4)에 밀려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2014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스벤손 감독은 마지막 팀이었던 마인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유소년 지도자 역할 등을 수행했다. 감독직을 위해 리퍼링(오스트리아)로 떠났다가 2021년 1월 친정팀 마인츠 1군 감독으로 복귀했다. 2020-2021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이끈 뒤 지난 두 시즌 팀을 8위, 9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DFB(독일축구협회)포칼 2라운드에서도 헤르타BSC에 0-3 완패를 당하면서 감독직을 더 이어나가기 어려워졌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마인츠는 스벤손 감독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특히 첫 시즌 잔류를 이끌었고 이후 훌륭한 두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어떻게 안 좋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고민했다. 불행히도 축구엔 여러 측면이 있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고 결별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처음 감독 교체를 경험하게 됐다. 2021년 여름 스벤손 감독 체제 마인츠에 입단해 두 시즌 간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여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 마인츠05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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