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에코가디언 NF' 美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기자재업체 한라IMS㈜가 미국으로부터 '필터 없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라IMS는 "이번 에코가디언 NF의 미국 형식승인을 통해 한라IMS의 글로벌 기술력이 인정됐다"며 "설치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조선소와 운전 및 정비가 편리한 제품을 선호하는 운항사를 비롯해 가격경쟁력을 중요시하는 선주사 모두를 만족시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기자재업체 한라IMS㈜가 미국으로부터 '필터 없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라IMS는 지난달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에코가디언 NF(EcoGuardian No Filter)'가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모든 시험이 독립시험기관인 한국선급의 품질관리하에 실시돼 단기간에 형식승인이 가능했다는 게 한라IMS의 설명이다.
'에코가디언 NF'는 기존 한라IMS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인 '에코가디언'에서 필터를 제거한 제품으로 필터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가 사라진 것이다.
필터가 없으면 수질이 좋지 않은 항만에서 필터 막힘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짧은 정박 기간 내 정상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선내 공간 활용이 좋아지고 필터가 고장 났을 때 겪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점에서 선주사 및 운항사에서 선호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제품은 같은 타입의 국내외 업체 중 해수와 담수, 기수에서의 홀딩타임(살균해 탱크에 저장한 후 배출되기까지의 시간)이 '20시간'으로 가장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한·중·일 연안이나 발트해 및 미국 연안 같은 짧은 거리를 운항하는 국적선사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한라IMS의 설명이다.
이미 한라IMS는 필터를 제거한 '에코가디언 NF' 제품에 대해 지난 8월 국제해사기구 IMO의 최종승인을 취득했으며 라이베리아, 그리스, 말레이시아, 몰타, 맨섬, 홍콩 등 다양한 기국으로부터 형식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한라IMS는 "이번 에코가디언 NF의 미국 형식승인을 통해 한라IMS의 글로벌 기술력이 인정됐다"며 "설치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조선소와 운전 및 정비가 편리한 제품을 선호하는 운항사를 비롯해 가격경쟁력을 중요시하는 선주사 모두를 만족시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