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한가 행진 끝…영풍제지 장 초반 상승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던 영풍제지가 3일 반등에 성공했다.

영풍제지는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5원(3.12%) 오른 4135원에 거래됐다.

영풍제지는 당국의 거래 중단 조치가 풀린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후 가장 긴 하한가 행진이기도 하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6월 대양금속에 인수된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는 하한가 직전까지 8배나 오른 급등주이기도 하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영풍제지 시세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