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상장하나…머스크 "손익분기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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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말했다.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올해 초 스타링크의 지난해 분기 현금 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스페이스X 전체의 손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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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스타링크가 현금 흐름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며 "대단한 팀의 훌륭한 성과"라고 적었다.
이어 "스타링크는 이제 모든 활성 위성의 과반수가 됐으며, 내년 중에는 지구에서 그간 발사된 모든 위성의 과반수를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올해 초 스타링크의 지난해 분기 현금 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스페이스X 전체의 손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머스크의 손익분기점 언급이 스페이스X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스타링크가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파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스타링크 사업 부문의 상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약 1천500억달러(약 200조1천억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런 기업 가치의 핵심으로는 스타링크 사업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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