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금리에 시름하는데… 임직원 평균연봉 역대급인 그곳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1. 3. 08:27
5대 은행중에서는 하나은행이 1억 1485만원으로 제일 높아
인터넷 뱅크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위
인터넷 뱅크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위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은행권 임직원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금리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서 5대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 역시 평균 4.5%를 넘어갔다. 이에 따라 2022년 주요 은행 임직원들의 연봉이 일제히 올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5대 은행 임직원 1인당 연 근로소득이 모두 1억원이 넘었다.
1일 은행연합회가 투명경영 제고 차원에서 18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출받아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대 은행 임직원 연평균 근로소득은 1억1006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작년인 2021년까지만 해도 우리은행의 평균 임직원 연 근로소득이 9701만원이라 1억원을 밑돌았다. 5대 은행 가운데 임직원 연 근로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1억 1485만원이었다.
뒤이어 ▲KB국민은행(1억 1369만원) ▲신한은행(1억 1078만원) ▲NH농협은행(1억 622만원) ▲우리은행(1억 476만원) 순으로 높았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1376만원으로, 지난해(9124만원)보다 무려 24.7%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토스뱅크(1억 1604만원), 케이뱅크(8945만원)가 뒤를 이었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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