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의 바닥 '지하실 뚫었다'…英 매체 "턴하흐 맨유, 역대 최저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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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에릭 턴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을 정도로 바닥에 바닥을 기고 있다고 조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턴하흐는 맨유에서 최저점에 도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3으로 패하는 등 불쌍한 모습만 보였고, 아이디어나 영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턴하흐 체제의 맨유가 밑바닥에 처박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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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매체가 에릭 턴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을 정도로 바닥에 바닥을 기고 있다고 조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턴하흐는 맨유에서 최저점에 도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3으로 패하는 등 불쌍한 모습만 보였고, 아이디어나 영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턴하흐 체제의 맨유가 밑바닥에 처박혔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FL컵 16강전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참패했다. 전반전에만 미겔 알미론, 루이스 홀에게 연속 실점해 0-2로 끌려간 맨유는 후반에도 조 윌록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위기를 겪다가 반등에 성공한 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했던 맨유는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5승5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개막전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1-0으로 제압한 맨유는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0-2로 완패했다. 3라운드 노팅어 포레스트를 상대로는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으나 아스널, 브라이턴에게 2연패를 당하며 다시 고꾸라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전이 이어졌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3-4로 패했다.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잡고, 리그컵 3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3-0으로 꺾으며 시즌 첫 공식전 2연승을 달렸으나 리그에서 팰리스와 다시 만나 0-1로 무릎을 꿇었다.
직후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에서 브렌트퍼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챔피언스리그에서 코펜하겐을 이겨 3연승을 거둬 자신감을 회복했으나 홈에서 열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이어 뉴캐슬전까지 2경기 연속 3실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추락했다.
맨유가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를 당한 건 1962년 이후 처음이다. 시즌 개막 후 첫 홈 10경기에서 5패를 당한 것 역시 193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밑바닥보다 더 바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맨유다.
맨유의 뒤죽박죽인 경기력과 자신감이 떨어진 선수들을 향해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메일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EFL컵 결승전에서 뉴캐슬을 꺾은 후 춤을 췄던 턴하흐 감독은 그 이후로 축하할 일이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 현 시점까지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올드 트래퍼드에서 턴하흐는 최저점에 도달했다. 불과 3일전 맨체스터 더비에서 축구 강의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뉴캐슬 팬들은 턴하흐 경질 소식을 외쳤고, 턴하흐는 경기 내내 눈살을 찌푸리며 터치라인에 서 있었다. 이 속도대로라면 경질은 너무 멀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맨유는 한심했다. 아이디어나 영감이 전혀 없었다. 골문 안으로 슛을 날린 것보다 카세미루, 빅토르 린델뢰프,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의 항의가 더 많았을 정도였다"라고 선수들 문제까지 지적하며 첩첩산중에 놓인 맨유가 완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PA Wire,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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