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역 앞 유휴지에 소공원 조성된다

정두환 2023. 11. 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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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수인분당선 전철 상갈역 앞 유휴지에 태양광 벤치 등을 갖춘 소공원이 조성된다.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465-1 일대 유휴지에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소공원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은 그린 인프라 확대, 도시 경관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도심 내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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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태양광 파고라·벤치 설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수인분당선 전철 상갈역 앞 유휴지에 태양광 벤치 등을 갖춘 소공원이 조성된다.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465-1 일대 유휴지에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소공원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철 수인분당선 상갈역 앞 유휴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상갈역 앞 유휴지는 수인분당선 신설 과정에서 개발되지 않고 남은 철도부지다. 시는 공원 개발을 위해 국가철도공원과 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의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부지 정비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은 그린 인프라 확대, 도시 경관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도심 내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소공원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휴대폰 충전 기능을 갖춘 파고라, 온열 벤치,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설계를 거쳐 내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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