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LG이노텍,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아이폰15 수요가 시장 우려와 달리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이미 낮아진 실적 눈높이를 고려할 때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아이폰15 수요가 시장 우려와 달리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이미 낮아진 실적 눈높이를 고려할 때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4분기 아이폰15 수요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출시 초기 3주간 판매 감소를 기록한 중국 시장의 아이폰15 수요가 10월부터 빠른 회복 추세로 전환됐고 10월부터 부품 공급 부족 이슈가 일단락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아이폰15 최상위 모델의 공급 정상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5 최상위 모델의 카메라 모듈 점유율 1위(80%)인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 업사이드가 상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7조2000억원, 551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1%, 201%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현재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5000억원 초반에 불과하지만 부품 주문량 증가, 환율 효과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최대 20%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LG이노텍의 주가 상승 촉매는 우려 대비 양호한 4분기 아이폰15 수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15 수요 동향을 고려할 때 올해 아이폰15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700만대로 추정돼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7200만대)을 20% 상회할 것"이라며 "과거 10년간 역사적 최저 수준인 LG이노텍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으로 향후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여력에 초점을 둘 시점"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