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일 도담소서 '자살유족 차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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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자살 유족 차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7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자살 유족을 위로하는 차담회 '도담토탁(도민에게 마음을 담아 토닥여주는 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자살 유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며 자살 유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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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자살 유족 차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7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자살 유족을 위로하는 차담회 ‘도담토탁(도민에게 마음을 담아 토닥여주는 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자살 유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며 자살 유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차담회는 자살 유족의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담소 내 원은희 작가의 ‘안아줄게요’ 그림 감상과 김미경 강사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강연,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과 낙인으로 자살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드러내기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3100여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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