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 LIKE! 지금 주목해야할 패션 핫이슈
2023. 11. 3. 00:01
지금 주목해야 할 핫 이슈.
「 BLOOMING ROSE 」
성수동 연무장길이 보랏빛 장미로 가득 채워졌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의 첫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버버리 스트리트’ 팝업 스토어가 성수동에 오픈했기 때문이다. 퍼플 컬러의 장미 패턴이 프린트된 거대한 장막으로 덮인 메인 스토어 ‘성수 로즈’에선 이번 이벤트를 기념하는 파티가 열렸다. 다니엘 리와 함께 하우스의 앰배서더 전지현을 비롯해 이효리, 이동욱, 이종석 등 다수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했다. ‘성수 로즈’를 포함한 3개의 스토어로 이뤄진 이번 팝업 이벤트로 버버리는 성수동을 그야말로 ‘점령’했다. 런던의 레스토랑 ‘노만스’와 협업한 팝업 카페가 11월 5일까지 메인 스토어 ‘성수 로즈’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 NEVER STOP DREAMING 」
파리의 달빛 아래에서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의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 골든구스의 ‘하우스 오브 드리머’ 이벤트. 지난 시즌 베네치아에 이어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의 랜드마크 파리 식물원에서 열렸다. 패션과 스케이트보드 문화, 파리의 로컬 커뮤니티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하우스 오브 드리머 이벤트에선 골드구스의 2024 S/S 컬렉션이 함께 공개됐다. 글로벌 앰배서더 선미와 가수 리암 페인, 영화배우 폴 웨슬리 등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 MORE RICK OWENS 」
릭 오웬스가 서울을 찾았다. 뉴욕과 LA 기반의 포토그래퍼 다니엘 레빗과 함께 만든 〈More Rick Owens by Danielle Levitt〉의 출간 기념 사인회를 위해 방문한 것. 책에는 다니엘 레빗이 포착한 2019 F/W 시즌부터 2023 S/S 시즌까지의 릭 오웬스 컬렉션과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릭 오웬스의 ‘grunge-meets-glamour’ 세계관의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름처럼 ‘더 많은’ 릭 오웬스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 사진가의 시선 」
한국 패션 사진계의 상징적 인물이자 매거진 〈오보이!〉를 만드는 포토그래퍼 김현성이 자신의 사진집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사진집 〈BORING PLANET : UNAMBIGUOUS & INDECISIVE MOMENTS〉는 김현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유학하던 시절인 1991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일상과 풍경, 인물을 포착한 600여 장의 사진 중 33점을 엄선해 선보인 전시는 성수동 GOP 팩토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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