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의류수거함 새옷 단장

박종일 2023. 11. 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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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재활용 의류수거함의 정비에 나섰다.

현재 설치된 550여개의 의류수거함은 폐의류의 재활용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밝은 녹색을 사용, 측면에는 재활용 표식만 간단히 표시돼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의류수거함의 전면 정비로 지저분했던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고 구민의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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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여 개 의류수거함 수리와 도색을 통한 전면 재정비 자원 재사용과 비용 절감까지 생각
...저명도·저채도 색상, 불법 홍보물 스티커 부착 방지 코팅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정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재활용 의류수거함의 정비에 나섰다.

현재 설치된 550여개의 의류수거함은 폐의류의 재활용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밝은 녹색을 사용, 측면에는 재활용 표식만 간단히 표시돼 있다.

주변 가로 시설물과 동떨어진 이미지, 수거함에 붙어있는 불법 홍보물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배출 가능 품목의 안내가 없어 주민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연말까지 ▲저명도·저채도 색상 ▲불법 홍보물 스티커 부착 방지 코팅 ▲배출 가능과 불가 품목 표식 등 기존 수거함을 보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의류수거함 정비는 새롭게 구매하지 않고 수리와 도색을 통한 자원 재사용 쪽으로 방향을 잡아 비용 절감도 한다.

구는 무단투기 단속원을 현장에 투입해 올바른 의류수거함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주민 계도를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의류수거함의 전면 정비로 지저분했던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고 구민의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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