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도, 수요 부진으로 2023년 매출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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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잘란도(Zalando)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잘란도는 2일(현지시간) 분기 매출은 22억 7500만 유로(24억 1000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하회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잘란도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은 해당 분기 매출이 5.6% 감소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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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럽 최대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잘란도(Zalando)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잘란도는 2일(현지시간) 분기 매출은 22억 7500만 유로(24억 1000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하회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이 0.5%에서 3%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최악의 경우 1% 감소를 예상했다.
잘란도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은 해당 분기 매출이 5.6% 감소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잘란도는 유난히 따뜻한 9월이 가을과 겨울 의류 판매에 부담을 주어 소비자 심리 약화의 영향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파리 브라이언 가르니에(Bryan Garnier)의 애널리스트 클레망 제넬로(Clement Genelot)는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매출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2024년 추세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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