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91년생 청년이 쓴 책 읽고 피해자 현실 느껴…전세사기,알맹이 없던 이재명표 '민생회복 플랜'…尹정부 '건전재정' 비판만 가득, 이선균 갔던 유흥업소 20대 여직원 경찰 소환…재벌 3세와 관계 추궁 등

정인균 2023. 11. 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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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정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원에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근 1991년생 청년이 쓴 '전세지옥'이라는 책을 봤다. 주거 안정을 꿈꾸며 하루하루 절약하며 모은 전세 보증금을 한순간에 잃은 피해자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한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찰청과의 합동 브리핑에서 "그간의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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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뉴시스

한동훈 "91년생 청년이 쓴 책 읽고 피해자 현실 느껴…전세사기, 철저히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정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원에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근 1991년생 청년이 쓴 '전세지옥'이라는 책을 봤다. 주거 안정을 꿈꾸며 하루하루 절약하며 모은 전세 보증금을 한순간에 잃은 피해자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한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찰청과의 합동 브리핑에서 "그간의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맹이 없던 이재명표 '민생회복 플랜'…尹정부 '건전재정' 비판만 가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경제회복'과 '경제성장률 3% 달성'을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미비한 채 정부를 향한 비판 메시지만 부각되면서 알맹이 없는 제안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국민들은 '경제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윤 정부는 '건전재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며 "호황이든 불황이든 재정건전성에만 매달린다. 정부가 어떻게 이 정도까지 가계와 기업 고통에 무감할 수 있는지, 기본적 경제논리에 무지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선균 갔던 유흥업소 20대 여직원 경찰 소환…재벌 3세와 관계 추궁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서울시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권씨가 드나든 해당 유흥주점은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으로 이 업소의 실장(29·여)은 이미 구속됐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잼버리 이후 사의 표명했으나 수리되지 않아…도망갔다? 표현 지나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8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야당에서 "도망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그런 표현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또 야당의 사퇴요구와 관련해서는 "잼버리 파행 이후 사의를 표명했으나 수리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지난 8월 국회에서는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김 장관은 불참한 바 있다.

배드민턴 국대 출신 유연성, 미국서 한인여성 성폭행 미수로 입건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37)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7월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A씨의 신고로 미국 수사당국에 먼저 체포됐고,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 경찰은 A씨가 귀국 후 유씨를 고소하자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23일 유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추가 조사 후 다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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