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철 임시 개방

박재구 2023. 11. 2.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가평군은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를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개방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주간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졌지만 출입이 금지됐던 내수면연구소의 임시 개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지난 4월 봄 벚꽃에 이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단풍 코스 및 산책길이 개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가평군은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를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개방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주간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졌지만 출입이 금지됐던 내수면연구소의 임시 개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 기간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봄 벚꽃에 이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단풍 코스 및 산책길이 개방된다.

군은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 안전관리 시설 기준을 적용, 저수지 둘레 안전로프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군은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의 조속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해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완전 개방이 아닌 벚꽃 개화 시기에 이어 단풍철 임시 개방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숨은 명소를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연구소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고 연구소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