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억류됐던 한국 국적 일가족 5명 무사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을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가 개방되면서 한국 국적 일가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 수백 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를 탈출한 외국 여권 소지자 중 미국이 4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벨기에 50명, 그리스 24명, 크로아티아 23명, 네덜란드와 헝가리가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을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가 개방되면서 한국 국적 일가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 수백 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라파 검문소는 전날인 1일부터 개방됐으며 개방 당일 1차 탈출이 이루어졌고, 이날 2차 탈출이 이루어졌다.
1차 탈출자는 모두 361명으로 이들은 버스를 타고 이집트로 향했고 중상을 입은 팔레스타인인 45병과 가족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됐다. 2차 탈출자 규모는 500명~600명 정도이며 이 중에는 한국 여권 소지자 5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팔레스타인계 40대 남성과 40대의 한국인 여성 및 자녀 3명이다.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에 있던 한국 국적자는 이들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가자지구를 탈출한 외국 여권 소지자 중 미국이 4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벨기에 50명, 그리스 24명, 크로아티아 23명, 네덜란드와 헝가리가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25일 만에 개방된 라파 검문소는 2주간에 걸쳐 7500여명의 외국인, 이중국적자, 중상 환자들이 대피할 예정이다.
NYT는 “가자지구 2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은 정전과 통신 두절을 겪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위험이 계속될 것이라 전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자지구 관문 러파검문소 개방…"중상자·외국인 대피 허용"
- 다시 닫힌 라파 통행로…22일 2차 구호품 들어갈 수도
- 가자지구 유일 통로 ‘라파’ 국경검문소 개방...구호품 첫 반입
- 하마스, 어린이 3600명 사망 주장…“부모 되는 건 저주”
- 하마스 "자발리아 대공습으로 외국인 3명 등 인질 7명 사망"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