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준 "아버지·매형이 경찰"…'왁자지껄' 골든차일드 만드는 일등공신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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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멤버들과 '왁자지껄' 떠드는 대기 시간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아버지 에피소드까지 꺼내는 등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그리웠다는 이장준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활기찬 현장을 만드는 일등공신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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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멤버들과 '왁자지껄' 떠드는 대기 시간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아버지 에피소드까지 꺼내는 등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들은 공백기동안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개인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이에 이장준은 개인 활동 스케줄을 하면서 멤버들이 보고 싶었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장준은 "이번에 '필 미' 준비하면서 같이 있다 보니 대기실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게 너무 좋더라"며 "녹화 전에 입 풀기에도 너무 좋았다.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너무 그리웠다. 보고싶었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그리웠다는 이장준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활기찬 현장을 만드는 일등공신임을 짐작케 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라는 점,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팀 활동에 복귀했다는 점으로도 관심을 모은 바. 오랜 공백 후 근황에 대해 이장준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쿨한 답변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포토타임 등의 시간에도 "예스, 예스"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이장준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면서도 남다른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짧은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겠다"며 "(뮤직비디오) 신 중에 경찰차가 오고 도망가는 그런 신이 있었다. 아버지와 매형이 경찰이기 때문에 그 신에서 잡히면 '아버지와 매형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 같다' 해서 맨 앞에서 뛰었다. 그래서 화면에 안 잡혔을 것"이라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필 미'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몽환적인 신스 라인과 감성적인 펑크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브리티시 팝 장르 서사곡 '디어(Dear)' 등이 수록됐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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