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 공청회 고양시 개최

오명근 2023. 11. 2.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조성, 정보기술(IT) 대기업 유치, 일산테크노밸리 경기북부 혁신거점 구축, GTX A노선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등 고양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2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석 고양특례시 부시장,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조성, 정보기술(IT) 대기업 유치, 일산테크노밸리 경기북부 혁신거점 구축, GTX A노선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등 고양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석 고양특례시 부시장,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 동두천, 구리, 의정부, 양주에 이은 여섯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고양시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JDS 지구와 테크노밸리 등에 경제자유구역/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해 정보기술(IT)기업과 미디어콘텐츠, 정밀 의료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기술(IT), 바이오, 콘텐츠 주요 기업,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플랫폼(4차산업혁명대학 등) 구축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혁신 거점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 K-콘텐츠 창조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과 종합병원, 연구소, 의학 캠퍼스, 기업 공동연구플랫폼을 조성하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 항공대 우주항공연구소와 LG마곡연구소 간 협력을 위한 우주항공산업 연계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GTX A노선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 자유로~강변북로 지하 고속도로 추진,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당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산단 지정이 불가능하다며 수도권규제권역 조정과 창릉지구 자족용지 확대 및 공업 물량 배정 등 수도권 규제 개선이 필요하고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권한을 특별법 특례를 통해 이양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