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버 1’ 이예원 3언더파 "다관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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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버 1' 이예원이 다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그는 2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이예원은 올해 3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선 1위다.
다승 공동 1위,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3위인 임진희는 공동 10위(2언더파 70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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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걱정’ 김민주와 안송이 공동 선두
이소미 공동 5위, 임진희 공동 10위 포진
'국내 넘버 1' 이예원이 다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그는 2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3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4, 17, 18번 홀 버디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이예원은 올해 3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선 1위다. 그는 "상금 부문에서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상금왕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꾸준한 플레이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상까지 받았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예원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승도 많이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실수를 많이 줄이면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년 시드를 걱정하고 있는 안송이와 김민주가 나란히 4타씩을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안송이 상금 56위, 김민주는 57위다.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남은 2개 대회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제경과 정윤지가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공동 5위에서 2연패를 엿보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3위인 임진희는 공동 10위(2언더파 7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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