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 공격에 나이지리아 민간인 37명 넘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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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37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요베주에 있는 가이뎀 지역 구로카예야 마을에서 무장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대원들의 총격으로 17명이 숨졌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선 2009년부터 보코하람,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가 현지 정부에 저항하며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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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37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요베주에 있는 가이뎀 지역 구로카예야 마을에서 무장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대원들의 총격으로 17명이 숨졌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이튿날에는 사망자 장례식에 간 20명 넘는 주민이 매설된 지뢰가 폭발하면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선 2009년부터 보코하람,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가 현지 정부에 저항하며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나이지리아 서북부와 중부에선 반디트라고 불리는 현지 무장 단체로 인해 민간인 공격과 납치, 살해가 일어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 등 무장 단체의 폭력 사태로 그간 3만5000명이 넘게 숨지고 200만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이에 안보와 치안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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