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비교되던 스페인 최고 유망주, 사우디서 고생 중... '최고의 순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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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기대주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베이가가 사우디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의 모험은 베이가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베이가의 상황을 전했다.
베이가는 스페인이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베이가는 돌연 사우디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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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기대주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베이가가 사우디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의 모험은 베이가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베이가의 상황을 전했다.
베이가는 스페인이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2년생임에도 지난 시즌 셀타비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1골을 넣었다.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와 뛰어난 결정력으로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까지 올랐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강인과 비교되는 경우도 많았다.
가브리를 원하는 팀도 줄을 섰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둔 나폴리를 비롯해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베이가는 돌연 사우디행을 택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 프랑크 케시에, 알랭 생막시맹 등을 영입한 알아흘리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68억 원)를 지불하고 베이가 영입에 성공했다. 베이가는 사우디행에 대해 "단지 돈 때문이 아니다.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내 선택이 100$ 자랑스럽다"라며 이유를 댔다.
그러나 사우디 적응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베이가는 리그 7경기에 나섰지만 1도움에 그쳤다. 35세의 젊은 지도자인 마티아스 아이슬레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성적도 나오지 않고 있다. 알아흘리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고, 지난 1일에는 하위권 팀인 아바에 패하며 컵 대회에서도 탈락했다. 2위 알나스르와는 승점 3점차지만 선두인 알힐랄과는 7점으로 차이가 크다.
스페인 내에서는 최고 유망주의 몰락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베이가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아직 많이 남았다. 사우디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유럽 복귀도 쉽진 않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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