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운동선수 30% 중도 포기 대책은

신영삼 2023. 1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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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운동선수들의 진로‧진학 선택권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학생 운동선수들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해남2, 민주) 의원은 2일 열린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도에 포기하고 일반계고를 진학하는 학생 운동선수 비율이 30%가 넘어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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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의원, 학생 운동선수 진로진학 선택권‧저소득 선수 지원 확대 필요
학생 운동선수들의 진로‧진학 선택권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학생 운동선수들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해남2, 민주) 의원은 2일 열린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도에 포기하고 일반계고를 진학하는 학생 운동선수 비율이 30%가 넘어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성재 의원은 “모든 학생운동선수가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처럼 스포츠 스타로 성공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학생 선수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제2의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인 이유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운동선수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학생운동선수가 체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우수한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복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E-스쿨 인터넷 강의를 통해 최저학력을 맞추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학부모 부담을 제로화시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추가 질의에 앞서 3일부터 해남에서 열리는 ‘해남 미남축제’에 많은 방문과 홍보를 당부하는 등 깜짝 홍보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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