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 KS까지 -1승 NC, 손아섭 우익수·박건우 DH·오영수 6번 출격
배중현 2023. 11. 2. 16:58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진출에 1승만 남겨둔 NC 다이노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강인권 NC 감독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으로 손아섭(우익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지명타자) 제이슨 마틴(중견수) 권희동(좌익수) 오영수(1루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을 내세웠다. 가장 큰 변화는 손아섭과 박건우의 수비 체인지다. 가을야구 내내 지명타자(DH)를 맡던 손아섭이 외야 수비를 나가고 우익수 박건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강인권 감독은 "박건우는 워낙 몸이 좋지 않다. 무릎도, 허리도 아프고 감기도 걸렸다"며 "그래서 오늘은 손아섭이 먼저 수비를 나가고 박건우가 지명타자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PO 2차전에 앞서도 박건우에 대해 "100% 컨디션이 아니다. 현재 몸살감기 증상이 조금 있다"며 "큰 경기이기 때문에 본인이 감수하고 이렇게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PO 1·2차전에서 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율이 1.125에 이른다.
PO 1·2차전 7번 타자로 출전한 오영수가 6번, 6번 타자 서호철은 7번으로 자리를 바꿨다. 강인권 감독은 "(KT 선발 투수인 사이드암스로) 고영표가 우타자(0.247)보다 좌타자(0.286)에 피안타율이 조금 높더라. 서호철의 타격 컨디션도 내려가는 중인 것 같아서 오영수와 타순을 바꿨다"고 말했다. 서호철은 준플레이오프 타율이 4할(10타수 4안타)이지만 PO에선 8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시즌 고영표 상대 타율도 0.125(8타수 1안타)로 낮다. 반면 오영수는 6타수 3안타로 고영표에게 강했다. 강 감독은 "(4번 타자) 마틴이 좋은 활약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NC 선발 투수는 태너 털리다. 태너의 시즌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 KT전에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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