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30년만 ‘청룡영화상’ MC 떠난다…올해로 유종의 미 [공식]

이세빈 2023. 11.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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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김혜수가 30년간 함께한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떠난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김혜수가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MC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은 뒤 제19회 청룡영화상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시상식 MC 자리를 지켜왔다. 이로써 김혜수는 올해까지 총 30회의 시상식을 빛내며 최장수 MC 기록을 세웠다.

김혜수는 30번의 MC를 맡는 동안 매끄럽고 따스한 진행으로 많은 영화인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청룡 여신’, ‘청룡 안방마님’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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