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JW중외제약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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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서 삭제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47개사 중 JW중외제약이 제외(인증 취소)됐다.
기존 혁신 인증기간은 2021년 6월20일부터 2024년 6월19일까지지만, 이번 고시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오늘(2일)부터 인증 명단에서 빠진다.
JW중외제약은 최초 인증연도인 2012년부터 꾸준히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자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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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서 삭제됐다.
복지부는 2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현황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는 2023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47개사 중 JW중외제약이 제외(인증 취소)됐다.
기존 혁신 인증기간은 2021년 6월20일부터 2024년 6월19일까지지만, 이번 고시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오늘(2일)부터 인증 명단에서 빠진다.
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을 말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제지원, 연구시설 부담금 면제, 약가 우대, 정책 자금 우선 융자, 해외제약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JW중외제약은 최초 인증연도인 2012년부터 꾸준히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자리해 왔다. 연구개발(R&D) 투자액을 2019년 407억원에서 2022년 611억원까지 확대하면서 신약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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