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평양 1호점?…통일 후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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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청소년 대안학교인 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교장 전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서 '2023 다음 페스타'(포스터)를 연다.
전사라 교감은 "다음학교에는 이미 남북한 청소년이 하나가 돼 서로를 이해하는 실제적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행사에 참여해 향후 통일을 이끌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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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청소년 대안학교인 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교장 전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서 ‘2023 다음 페스타’(포스터)를 연다.
북한이탈청소년과 국내·외 출생 청소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준비한 올해 행사 콘셉트는 ‘남북통일 3년 후의 한국’이다. 통일 한국의 일상을 미리 체험해보며 함께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1부 전시, 2부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선 미래 명함 제작 부스, 타임 캡슐, 미래 인증 사진 부스 등을 선보인다. ‘미래 명함 제작 부스’에선 통일 한국에서 만들고 싶은 자신의 미래 명함을 만들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 부스 참여 신청을 한 재학생들이 ‘평양 스타벅스 1호점 매니저’ ‘평양시 치매안심센터장’ 등의 장래희망을 적어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래 인증 포토 부스에선 통일 한반도에서 찍은 듯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2부에서는 무용과 합창 공연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네트워킹’에선 ‘통일이 된 미래학교 이야기’ ‘지역사회와의 연결’ ‘세계로 연결되는 한반도’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미래를 진심으로 염원하는 하모니’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 한국의 미래를 논한다.
전사라 교감은 “다음학교에는 이미 남북한 청소년이 하나가 돼 서로를 이해하는 실제적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행사에 참여해 향후 통일을 이끌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반도 통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카카오톡 채팅 문의로 할 수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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