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신규 영입…한화, 두산에서 '수비 코치' 수혈

차승윤 2023. 11. 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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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시절 김우석 코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군 수비 코치로 두산 2군 수비를 맡았던 김우석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는 2일 "1군 수비 코치를 담당할 김우석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우석 코치는 인천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다. 은퇴 후에는 충훈고등학교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LG트윈스에서 수비코치로 잔류군, 퓨처스, 1군을 두루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두산에서 2군 수비 코치를 맡았다.

한화는 "다년간 수비 코치를 맡으며 노하우를 갖춘 김우석 코치의 지도력이 팀 수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석 코치는 3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김 코치의 합류로 한화이글스는 정경배, 김재걸, 박재상 코치까지 총 4명의 신규 코치를 영입하게 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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