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한국 취항 20주년 기념 미디어 런천 및 갈라 디너 성료
카타르항공이 지난 11월 1일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런천 행사와 갈라 디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1997년 창사 이래로 2003년 10월 29일 서울 인천 국제공항과 도하 간 항공편으로 한국 취항을 시작했다. 카타르항공은 2021, 2022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세계 최고 공항(World’s Best Airport)’으로 인정받은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등 160개 이상의 도시로 운항하며 여행객들에게 뛰어난 연결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 상을 7회,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World’s Best Business Class)’를 10회 수상한 세계 유일의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뛰어난 여객 서비스와 여행 상품으로 많은 한국 해외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런천 행사를 위한 특별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을 선보였다. 코스 메뉴는 기존의 기내식을 기반으로 카타르항공 컬리너리 팀이 개발한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코스별로 와인 페어링을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한국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하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한 특별 기내식 메뉴도 출시되었다. 밥, 야채, 김치를 곁들인 소불고기, 밥, 야채, 나물, 간장 연어구이 등으로 구성되어 양국의 깊은 ‘맛’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도 닭고기 잡채, 고추장 대구조림 등 한식 기내식이 제공되어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클래스의 승객들이 한국 취항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주년 기념 메뉴는 10월 29일부터 3개월간 도하와 서울을 오가는 카타르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제공될 예정이다.
당일 저녁 진행된 갈라 디너에서는 주한 카타르 대사관 관계자들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대표가 참석하여 항공 업계 주요 인사들을 맞았다. 행사의 사회는 아나운서 안현모가 맡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한식 만찬과 함께 재즈 밴드 판도라와 가수 존박의 공연을 즐겼다.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청유 챈(Cheong Eu Chan)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은 아시아 관광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로서 카타르항공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카타르항공과 한국은 관광, 수출입 분야에 교두보 역할을 하며 탄탄한 동맹 관계를 이어왔다. 카타르항공은 한국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승객들이 도하를 통해 세계 각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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