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하산 후, 전과 막걸리 조합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면,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봉이전을 추천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전들이 갓 구워 나와 ‘인생 전’을 맛볼 수 있기 때문! 어떤 전을 시킬지 고민이 되면 모듬전을 주문해 보자. 고추전, 깻잎전, 동그랑땡, 동태전, 호박전, 새송이전 등 갖가지 종류의 전을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 막걸리 종류도 다양해서 좋다. 장수, 지평과 같은 오리지널 막걸리부터 공주알밤 막걸리, 우도땅콩 막걸리, 해창 막걸리까지 등 지역 막걸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주소: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73-5 1층
「 인왕산 목원의 서촌가락 」
서촌에 위치한 목원의 서촌가락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투박한 비주얼이지만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감자를 갈아 만든 부드럽고 촉촉한 감자전, 새콤달콤한 열무비빔국수 조합을 추천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지역 막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문경 희양산 막걸리, 정읍 송명섭 막걸리, 부산 금정산선 막걸리 등 사장님이 직접 엄선한 맛있는 지역 막걸리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막걸리 마니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59
「 청계산 소담채 」
소담채는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하산 후 꼭 들려야 하는 맛집이다. 특히나 가게의 2면이 뚫려 있는 야외석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식사 메뉴로 빼놓을 수 없는 옛날 보리밥부터 몸을 든든하게 채워줄 석쇠구이 쌈밥과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순두부가 있다. 그 외에 선택 메뉴로 더덕 석쇠구이, 한방 오리 백숙 등이 인기가 좋다.
